결국 언터처블 원톱은 카림 벤제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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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평가전에서 올리비에 지루를 최전방으로 세우고 벤제마를 왼쪽 윙포워드로 세웠다. 실험이었다. 그러나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결국 실전에서는 벤제마였다. 데샹 감독은 벤제마를 원톱으로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능력을 월드컵에서도 뽑아내줄 것으로 기대했다.
결과는 '사실상 해트트릭'이었다. 벤제마는 16일 새벽(한국시각) 포르투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열린 온두라스와의 E조 1차전에서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넣었다. 이어 후반 3분에는 강력한 슈팅으로 노엘 바야다레스 골키퍼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벤제마의 슈팅은 골대와 바야다레스 골키퍼의 몸을 맞고 바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27분에는 슈팅각이 좋지 않았음에도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2골을 만들어낸 벤제마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도 올라서게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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