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에서 가장 많이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는 한국영(24·가시와)이었다.
한국영은 18일(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펼쳐진 러시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 뒤 내놓은 선수 기록에 따르면, 한국영은 총 95분5초를 뛰는 동안 11.356㎞를 움직여 러시아전에 나선 태극전사 14명 중 가장 많은 거리를 뛴 것으로 드러났다. 더블 볼란치에서 수비적 임무를 부여 받은 한국영은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진과의 협력 플레이 뿐만 아니라 역습 시발점 역할을 하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을 돕는 역할을 하면서 월드컵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섀도스트라이커 구자철(25·마인츠)이 한국영보다 18m 적은 11.338㎞를 뛰어 2위에 올랐고, 이청용(26·볼턴)은 11.317㎞를 소화했다. 러시아의 빅토르 파이줄린은 11.622㎞를 뛰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거리를 뛴 선수로 드러났다.
쿠이아바(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러시아전 한국 선수 이동거리
이름=포지션=출전시간=거리(㎞)
정성룡=GK=95분5초=3.399
윤석영=DF=95분5초=10.000
김영권=DF=95분5초=8.947
홍정호=DF=73분12초=6.783
이 용=DF=95분5초=10.074
한국영=MF=95분5초=11.356
기성용=MF=95분5초=10.711
손흥민=MF=84분10초=9.138
구자철=MF=95분5초=11.338
이청용=MF=95분5초=11.317
박주영=FW=56분21초=6.384
황석호=DF=21분53초=2.299
김보경=MF=10분56초=1.487
이근호=FW=38분44초=4.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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