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을 마친 홍명보호는 알제리전 준비 모드로 전환한다.
18일(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치른 홍명보호는 숙소인 데빌레호텔로 복귀해 경기로 쌓인 피로를 푼다. 현지시각 이튿날 아침인 18일 오후에는 쿠이아바 공항으로 이동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브라질월드컵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선수단 전세기를 타고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로 복귀한다. 브라질 중서부에 위치한 쿠이아바와 남서부의 이구아수는 1675㎞의 장거리지만, 전세기를 이용하면서 이동 소요시간은 2시간 남짓이 됐다. 이구아수에 도착한 월드컵대표팀은 숙소인 버번 호텔에 다시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19일 플라멩구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전 회복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알제리전 준비 계획이 본격 가동된다. 홍 감독은 20일과 21일에 걸쳐 두 차례 훈련으로 알제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훈련을 마친 뒤에는 전세기를 이용해 2차전 장소인 남동부의 포르투알레그리로 이동한다. 이동거리는 쿠이아바에 비해 짧은 596㎞고, 시간도 1시간10분에 불과하다. 홍명보호는 홀리데이인 포르투알레그리 호텔에 여장을 풀고 마지막 조율에 들어간다. 포르투알레그리 도착 하루 뒤인 22일에는 알제리전이 펼쳐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갖고 최종 조율을 한다.
홍명보는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 H조 2차전에서 본선 첫 승에 도전한다.
쿠이아바(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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