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관심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다.
포르투갈 선수들도 지치고 있다. 호날두는 무릎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않은 모습이다. 21일(한국시각) 브라질 캄피나스에서 진행된 훈련에서도 왼무릎에 작은 붕대를 감고 등장했다. 취재진들은 호날두가 23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제대로 뛸 수 있을지 궁금해할 수밖에 없었다.
훈련 후 질문도 호날두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격수 엘데르 포스티가(라치오)는 "그것과 관련한 이야기가 너무 많다. 내가 답할 수 있는 것은 호날두가 최대한으로 훈련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이미 호날두 관련 질문에 수차례 답했다. 우리는 매일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솔직히 질린다"고 토로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관계자들도 호날두에 관련된 질문 공세를 받는 것은 마찬가지다. 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오는 질문 대부분은 호날두에 관한 것이다.
브라질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은 없다. 호날두 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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