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취재에 나선 한국 취재진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국 취재진 100여명이 투숙 중인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마스터 팰리스 익스프레스 호텔 6층에서 22일(한국시각)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크게 번지진 않았으나, 연기가 6층 전체에 퍼지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브라질 현지 소방당국이 긴급출동, 화재는 진압됐으나, 6층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취재진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호텔 측 관계자는 "투숙객으로부터 '난방 히터가 고장났으니 고쳐달라'는 요청을 듣고 수리공이 방문했는데, 수리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포르투알레그리(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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