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줘야되지 않겠나."
NC 다이노스의 왼손 투수 민성기에게 선발 기회가 주어졌다.
민성기는 당초 21일 창원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로 던질 예정이었고 21일 1군에 등록까지 됐다. 하지만 갑작스런 우천 취소로 인해 선발 등판이 불발됐고 22일엔 에릭이 선발로 나섰다. 민성기는 웨버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채우는 '땜방' 선발이었다. 23일도 찰리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민성기는 이대로 선발 기회가 사라지고 중간계투로 나서게 될까.
NC 김경문 감독은 "다음주 서울에서 민성기에게 선발 기회를 줄 것이다. "이라며 "민성기에게 다음주에 나갈거니까 실망하지 마라고 얘기해줬다"고 웃었다. NC는 23일까지 창원에서 삼성과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서울로 올라가 24일부터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갖는데 이때 민성기가 선발로 나갈 듯.
민성기는 지난 2008년 중앙고를 졸업하고 히어로즈에 2차 3라운드 22순위로 입단했다. 그해 1군에서 6경기에 나가 1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이후 1군 성적은 없다.
2009년 말 해병대에 입대한 특이 경력의 소유자다. 해병대 출신으로 프로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삼성 권오준과 LG 윤요섭이 있다. 2011년 11월 제대한 뒤 넥센으로 돌아왔으나 곧바로 방출된 민성기는 12월 NC에 테스트를 거쳐 입단했다. 2년간 2군에서 던지며 1군 콜업을 기다렸다.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민성기가 몇 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조금씩 다치고 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면서 "좌완투수가 140㎞ 중반 정도를 던지면서 볼끝도 좋다. 낮게 제구만 되면 좋은 피칭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감독은 민성기를 선발로 쓰면서 이민호를 중간 계투로 쓸 계획도 밝혔다. 이민호는 지난 20일 창원 삼성전서 선발 이성민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3⅓이닝 동안 10안타, 3홈런을 맞으며 8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이민호가 투구수 50개를 넘어가면서 큰 것을 많이 맞는다"면서 "그렇게 되면 100개 이상을 던져야 하는 선발로는 올리기 힘들다.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줘봐야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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