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신형민을 영입하며 허리를 강화했다.
전북은 24일 신형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신형민은 2008년 K-리그에 데뷔해 통산 127경기 12골-6도움을 기록했다. 국내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앙 수비수도 겸할 수 있다. 청소년(20세 이하)대표와 A대표팀을 거쳤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30인 명단에 들었지만 최종 엔트리에는 아쉽게 탈락했다.
포항에 입단한 신형민은 팀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했다. 2012년 7월 아랍에미리트(UAE) 알자지라로 이적했다. 6월 계약이 끝난 신형민은 그동안 국내 복귀를 노렸다. 하지만 계약에 난항을 겪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입대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원소속팀 포항에서는 신형민을 위한 자리가 없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황지수 김태수 손준호 김재성 등이 있었다.
결국 전북이 신형민에게 손을 내밀었다. 허리에 안정감을 더해야만 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신형민에 대해 "개인 능력이 뛰어나고 투지가 넘친다. 하반기 선수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형민은 "K-리그 강호 전북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올 시즌 우승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전북과 신형민의 계약은 6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은 한국생활 적응에 애로를 격던 미드필더 마르코스를 브라질 1부리그 바이야팀으로 임대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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