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벨기에 대표팀이 27일 한국 전을 앞두고 망중한을 즐겼다.
벨기에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2)는 24일(한국시각) "오늘 오후에는 골프에 도전한다"라는 글과 함께 대표팀 동료 스테번 데푸르(26) 등과 함께 한 골프 모습을 공개했다.
러시아 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벨기에 대표팀은 이렇게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 사진을 보도한 벨기에 언론 데모르겐 역시 "벨기에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만큼 이렇게 푹 쉴 필요가 있다"라며 "데푸르와 쿠르투아의 골프 대결 결과가 궁금하다"라고 여유를 보였다. 반면 이날 한국은 알제리에 2-4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이 요원해졌다.
1무 1패(승점 1점) 골득실 -2로 H조 최하위로 추락한 한국이 16강에 오르려면 벨기에를 가능한 큰 점수차로 꺾고, 러시아가 알제리를 꺾거나 두 팀이 비기기를 기도해야하는 처지다. 한국이 벨기에를 대파하더라도, 알제리가 러시아를 꺾으면 한국은 탈락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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