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무척 역겨운 습관이었어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금연 열풍'이 불고 있다. 뛰어난 실력으로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레전드' 토니 그윈이 암으로 사망한 것이 계기다. 특히 그윈의 제자였던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공개적으로 금연을 선언했다.
스트라스버그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케이블 ESPN과의 인터뷰에서 금연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스트라스버그는 "(흡연은) 무척 역겨운 습관이었다. 처음에 내가 너무 안일했다. 중독될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사람의 목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가족들 곁에 계속 남아있고 싶다"며 금연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라스버그는 그윈이 감독으로 재직했던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야구팀의 에이스로 뛰었던 선수다. 그윈의 사망이 제자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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