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결정, 어려움없었다."
배우 조진웅이 2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명량'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진웅은 "분장팀이 고증에 맞춰서 해야한다면서 알아서 다듬어준다고 하더라. 그렇게 삭발을 하게 됐다"고 농담했다. 이어 그는 "왜군 갑옷의 무게가 30kg넘더라. 사실 내가 탄 말에 미안했다. 나도 무거운데 갑옷까지 있어서 말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조진웅은 "내가 맡은 와키자카 장군은 이순신을 가장 싫어하던 장수였다. 그리고 이순신과 가장 차 한 잔을 마시고 싶어하던 장수였다. 정통 수군 장수로서의 자부심이 있던 장수여서 그부분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한 '명량'은 다음 달 30일,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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