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팽팽한 투수전 끝에 강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대타 저스틴 터너의 결승타를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시내티 레즈에 1대3으로 패해 다저스와의 승차는 2경기로 좁아졌다.
다저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의 수모를 안겼던 세인트루이스와의 4연전 첫 경기를 잡음으로써 기세를 이어갈 공산이 커졌다. 상대 에이스인 애덤 웨인라이트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내셔널리그 다승 1위인 웨인라이트는 시즌 11승에 도전했지만, 8이닝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완투패를 당하고 말았다. 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은 7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웨인라이트와 뜨거운 투수전을 펼쳤다.
다저스는 0-0이던 8회말 선두 후안 유리베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며 찬스를 잡았다. 이어 드류 부테라의 희생번트와 미구엘 로하스의 유격수쪽 내야안타로 1사 1,3루로 찬스를 이어간 다저스는 대타 저스틴 터너가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3루주자 유리베를 홈으로 불러들여 결승점을 뽑았다.
8회초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이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고, 마무리 켄리 잰슨은 9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4세이브를 올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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