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내야수 이대수가 마침내 1군 무대에 올랐다.
SK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박재상과 안정광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대신 이대수와 한동민을 1군에 등록했다. 이대수는 이날 2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대수가 SK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2007년 4월 25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약 7년 2개월만이다.
이대수는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SK로 이적했다. 당시 포수 조인성이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2001년 SK에 입단한 이대수는 2007년 두산, 2010년 한화로 옮겼고, 7년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한화에서 팔꿈치 부상을 입고 재활을 이어가던 이대수는 최근 2,3군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25일 KT 위즈전, 26일 소프트뱅크과의 3군 교류전에 각각 출전했다. 한화에서는 올시즌 타율 2할1푼4리, 2타점을 기록했다.
이만수 감독은 이대수에 대해 "작전 수행 능력도 좋고, 그동안 잠수함 투수를 상대로도 잘 쳤던 점을 고려해 선발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LG는 언더핸드스로 우규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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