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10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삼성 선발 백정현으로부터 시즌 10호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5-2로 앞선 6회초 2사후 백정현의 초구 132㎞의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었다. 비거리 120m.
이로써 김태균은 일본에 진출했던 2010∼2011년을 제외하고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0시즌 동안 계속 1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프로야구 역대 8번째 기록이다. 5월까지 44경기서 2개의 홈런에 그쳤던 김태균은 6월부터 배트 무게를 830g으로 낮춘 뒤 18경기서 8개의 홈런을 날리며 장타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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