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에 대해 여전한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7일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수아레스를 영입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가 '물어뜯기 금지' 조항에 서명한다"라는 추가 조건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물론 당초 1억 파운드(약 1700억원)까지 거론됐던 이적료는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스는 지난 25일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이탈리아 전에서 후반 34분 조르지오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물어 전세계적인 비난에 휩싸였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수아레스의 '깨물기'가 이번이 3번째임을 고려,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및 4개월간 축구활동 금지'라는 초강경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수아레스는 오는 10월 26일까지 FIFA 산하의 모든 축구장 출입이 금지됐으며, FIFA 산하의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따라서 우루과이가 16강에 올랐음에도 월드컵 잔여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초반 13경기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초반 레이스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 또한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팀이 묵고 있는 숙소로부터 즉각 퇴출, 귀국하는 신세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아레스의 압도적인 공격력은 매력적이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31골 12도움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초대형사고'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 수아레스를 원해온 팀들은 그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한편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버풀은 "반드시 팔겠다"라는 입장이다. 제이미 캐러거를 비롯한 리버풀의 레전드들도 수아레스에 대해 일제히 비난의 뜻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난 시즌 부실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먹고 살았던 리버풀이 수아레스를 내줄 경우 입게 될 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때문에 리버풀 수뇌부는 그에 걸맞는 공격수 또는 수비수와 맞트레이드를 추진하거나, 보다 천천히 이적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루과이의 카라스코 국제공항에는 '국가적 영웅' 수아레스를 환영하는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수아레스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며, 오스카 타바레스 대표팀 감독은 물론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까지 수아레스를 지지하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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