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타선 폭발을 앞세워 2패 뒤 승리를 따냈다.
LG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중반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한 덕분에 11대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3연전 첫 두 경기를 패하며 문학구장 4연패에 빠졌던 LG는 타선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SK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LG는 2-4로 뒤지고 있던 5회초 9명의 타자가 나가 안타 4개와 볼넷 2개, 상대실책 1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오지환의 볼넷과 임재철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이진영의 1루쪽 강습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한 LG는 이병규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4-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정성훈이 고의4구를 얻어 만든 만루 찬스에서 김용의가 좌전적시타를 터뜨리며 3루주자 이진영을 불러들여 전세를 뒤집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LG는 최경철의 3루 땅볼을 SK가 더블플레이로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2루수 이대수가 1루에 악송구하는 틈을 타 2점을 추가하며 7-4로 도망갔다.
LG는 6회 2점을 보탠 뒤 7회 정의윤의 투런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4번째 투수 신재웅은 2⅓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구원승을 올려 시즌 4승째를 따냈다. LG 정성훈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을 올렸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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