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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개최도시 관계자들이 360명 이상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른 소치올림픽 관계자 65명은 소치의 생생한 경험과 대회 운영의 노하우를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소치올림픽은 선수들을 위한 대회"였다며 "동계올림픽 대회는 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강력해지고 있으며, 소치도 이러한 흐름을 따랐다.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과 비교해 시청률이 11%가량 상승했으며, 한국의 경우 소치올림픽을 시청한 인구가 3800만명에 달한다. 이러한 성장은 지식이 풍부한 관계자들이 대회를 조직하고, 또 조직위원회의 재량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 이는 IOC의 지원 하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소치올림픽을 위해 공식 디브리핑, 올림픽대회 지식관리 서비스 및 재정지원을 위해 7억500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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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브리핑 행사는 본 세션과 분과별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외에 개별 미팅은 물론, 대회 테크놀로지 세션이 별도로 3일 동안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차기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의 지식에 깊이를 더했으며, 상호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 디브리핑 참가자들은 매력적인 결과물을 창조하는 방법, 강력한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는 방법, 올림픽 무브먼트 이해관계자들과 관계를 맺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법, 대회를 치르기 위해 조직을 구성하는 방법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장애인올림픽과 관련한 디브리핑 행사는 별도로 7월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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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은 이제 다음 동계올림픽 개최 시까지 4년의 시간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디브리핑 행사가 더욱 뜻 깊었다.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금번 디브리핑 행사는 차기 개최도시들에게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평창의 경우에는 차기 동계올림픽을 치러야 하기에 더욱 그렇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치올림픽 조정위원장인 나의 동료, 장-클로드 킬리의 뛰어난 업적을 치하해 드리고 싶다. 평창올림픽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디브리핑을 통해 얻은 교훈을 평창의 상황에 맞춰 잘 적용해야 할 것이다. 평창의 올림픽 프로젝트에 대해 좀 더 명확한 개념을 정립하였을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대회 조직에 대한 가장 최근의 지식을 습득하고, 선수들을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자신감이 생겼을 것으로 믿는다. 이를 통해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가 더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역시 "이번 소치 디브리핑 행사는 우리가 배움을 얻고, 또 공유할 수 있었던 매우 독특하고 중요한 기회였다. 이를 통해 우리가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내야겠다는 것에 상당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4년 뒤, 우리가 디브리핑 행사를 치러낼 때가 왔을 때, 우리도 훌륭한 스토리들을 들려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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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의 지식관리 프로그램 (OGKM)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탄생하였으며, 그 이후 관련 서비스와 문서들을 통합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화됐다. 이를 통해 대회조직 관계자들에게 대회준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주고, 준비 과정 및 결과를 평가하며, 올림픽 대회의 미래를 가늠해 보는데 도움을 준다. OGKM에서 주관하는 활동 중에는 대회 기간 운영되는 옵저버 프로그램, 테크니컬 매뉴얼, 워크숍, 엑스트라넷, 파견 프로그램, 대회평가 프로그램, 대회 디브리핑 등이 있으며, 이들 프로그램은 13년 전 첫 선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