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외야수 라울 이바네즈(42)가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그 홈런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 역사상 최고령 홈런 기록이 됐다.
이바네즈는 지난달 LA 에인절스에서 방출됐다. 오갈 데 없는 그를 잡아준 곳은 친정팀 캔자스시티였다. 이바네즈는 2001년부터 3시즌을 캔자스시티에서 뛰었다.
그는 3일(한국시각) 미국 타켓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2-0으로 앞선 8회 상대 투수 케이시 피엔으로부터 우월 솔로 홈런을 쳤다. 이적 후 두 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캔자스시티가 4대0으로 승리했다.
아바네즈는 최근 3년 사이에 매년 팀을 옮겨다니고 있다. 2012시즌 뉴욕 양키스, 2013시즌 시애틀 매리너스 그리고 올해 에인절스에 이어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다.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제이슨 바르가스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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