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수원FC 감독(49)이 6월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2012년 수원FC 지휘봉을 잡은 조 감독은 챌린지 출범 원년인 2013년 4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올시즌 수원FC는 5승 5무 5패로 10팀 중 5위에 올라 있으며,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 감독은 1988년부터 대우(현 부산)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10골-11도움을 기록했다. 1989년에는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선수 은퇴 후 아주대(코치, 감독)와 수원시청(유소년팀 감독)에서 경력을 쌓아가며 지도자 준비를 했고, 2012년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감독 부임 첫해를 마무리했다.공격적인 팀 컬러로 프로 지도자로 첫 무대를 4위로 마무리한 조 감독은 올해 빠른 스피드로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9일 16라운드에서 1명이 퇴장당한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용병술을 발휘해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트리며 강원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2014년 신설된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글로벌기업 '소니'의 후원으로 디지털 카메라가 수여되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함께 신설된 '이달의 심판(6월)'에는 지승민 부심(39)이 선정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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