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이창호 9단이 박근혜 대통령 주최 청와대 국빈 만찬에 초대돼 화제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1박 2일 국빈 방문에 맞춰 3일 오후 8시 15분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만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중국의 시진핑 주석 부부 등 중국측 인사 40여명과 한국측 정재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계에서는 이창호 9단과 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인 지아·페이 등이 함께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6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하는 만찬 석상에서 문화 스포츠계의 대표로 참석했던 중국의 창하오 9단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소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 베이징대를 방문한 시 주석이 학생들의 바둑 두는 장면을 지켜보며 "바둑 내용을 중국 외교관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베이징 외교가에 한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바둑 애호가로 알려진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의 원로기사 녜웨이핑 9단과 막역지우이기도 하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가 국빈 만찬에 초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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