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루키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6)는 신기록을 수립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다승 단독 선두다.
다나카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타켓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9안타 3탈삼진으로 4실점(4자책)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7로 약간 올라갔다. 퀄리티스타트(QS)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17번째 선발 등판해 처음이다. 다나카는 지난달 29일 보스턴전에서 QS를 하면서 1973년 스티브 로저스와 신인 투수 최다인 16경기 연속 QS 타이를 이뤘다. 이번 미네소타전에서 신기록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양키스 타선은 0-2로 끌려간 5회 카를로스 벨트란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또 제러스 휠러의 솔로 홈런으로 4-2로 앞서 나갔다. 양키스는 7회에도 3점을 더 보탰다.
다나카는 7-3으로 리드한 7회말 수비에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면서 QS가 무산됐다. 양키스 불펜은 8회부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양키스가 7대4로 승리. 다나카는 최근 3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양키스 출신 필 휴즈(미네소타)는 6⅓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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