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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이번 대회에서도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 중에서도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조직력이 돋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기 때문이다. 수비부터 최전방 공격까지 한 팀에서 호흡하는 선수들이 '원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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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자신의 몫을 다했다. 소속 팀에서 맡은 역할 그대로였다. 노이어 골키퍼는 잇단 선방과 안정된 수비진 리드로 필드 플레이어들에게 믿음을 줬다. 슈바인슈타이거와 람은 공수 이음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비시에는 포백 수비에 합류해 물샐 틈 없는 수비도 펼쳤다. 2010년 남아공 대회 '골든부트'를 수상한 뮐러는 '명불허전'이었다.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프랑스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크로스는 이름 그대로 자로 잰듯한 크로스로 마츠 후멜스의 선제 결승골을 도왔다. 보아텡은 후멜스와 찰떡호흡으로 프랑스의 파상공세를 봉쇄했다. 괴체는 후반교체 투입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괴체는 조별리그에서 '제로톱' 전술의 핵심자원이었지만, 감기 증세로 이날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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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클럽 팀에서 다수의 선수가 월드컵대표로 선발되는 것은 독일이 처음이 아니다. 조별리그 탈락으로 일찌감치 짐을 싼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이 그랬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그 리그를 주도하는 팀들의 선수가 다수 포함된다는 것은 조직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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