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만 경남 감독이 조원희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경남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경기 전날 경남은 조원희가 일본으로 이적하며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이날 이 감독은 조원희 대신 이창민과 최영준을 그 자리에 세우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김영광의 선방쇼가 더해지며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1점을 따냈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나선 이 감독은 "선수들이 사력을 다해주어서 감사하다"면서 "주장 조원희가 일본으로 갔다. 대들보가 빠져서 충격이 컸다. 보강되는 선수도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전후반 각각 김인한이 최고의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며 "선수들이 풀어주어야 할 과제다. 월드컵에서 보듯이 찬스에서는 냉정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선방을 거듭한 김영광에 대해서는 "고참이면서도 훈련을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며 "일정한 레벨에 올라가있는 타의 모범이 되는 선수다"고 했다.
새로 들어온 브랑코 기술 고문에 대해서는 "팀을 잘 키우는 지도자"라며 "기술 고문을 맡으면서 나를 보좌하게 된다"고 했다. 이흥실 수석코치에 대해서는 "2군으로 내려가있다"면서 말을 아꼈다.
수원=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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