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양키스 입단
박효준(18·야탑고)이 약관도 채 되지 않은 나이에 '11억원의 사나이'가 됐다.
박효준은 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뉴욕 양키스 입단식을 가졌다. 박효준은 이달초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 달러(약 11억원)의 조건에 합의했다.
11억원의 계약금은 지난 2001년 류제국(당시 시카고 컵스·160만 달러) 이후 미국행을 택한 한국 아마추어 선수들 중 가장 높은 계약금이다. 같은 유격수였던 이학주(탬파베이·계약 당시 시카고 컵스와 72만5000달러)의 1.5배에 달한다. 또 박효준은 박찬호(은퇴)에 이어 양키스에 입단한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박효준은 이미 국내외에서 '역대급 유격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효준은 지난달 22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국제 유망주 순위에서 13위, 베이스볼 아메리카(BA)의 국제 유망주 순위에서 18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도 관심의 초점이 됐다. 박효준은 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서도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지만, '특급 대우'를 약속한 양키스를 선택했다.
박효준은 양키스의 육성일정에 따라 3-4년 가량 앞을 보며 장기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박효준의 2015시즌은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시작하지만, 양키스 측은 전담 통역사와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확실한 대우를 약속했다.
박효준 양키스 입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효준 양키스 입단, 몸값이 어마어마", "박효준 양키스 입단, 이학주보다 더 재능이 뛰어난 건가", "박효준 양키스 입단, 박찬호 추신수처럼 오랫동안 잘하길", "박효준 양키스 입단, 박효준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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