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네이마르의 척추 골절상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 카밀로 수니가와 충돌,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스콜라리 감독은 7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네이마르가 부상 직후 '다리에 감각을 느끼지 못하겠다'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의 충돌 직후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간 마르셀루는 네이마르의 말을 들은 뒤 급하게 팀닥터를 호출했다. 하지만 주심이 뒤늦게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상당시간 처치가 지연됐다. 스콜라리 감독도 "마르셀루가 팀닥터를 찾았지만, 팀닥터는 그라운드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아쉬워 했다.
네이마르는 정밀진단 결과 6주 치료 판정을 받아 브라질 대표팀에서 하차, 고향으로 떠났다.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2대1로 제압하면서 4강에 올라 독일과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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