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2기 과정을 열었다.
지난해 경기 상탄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교와 함께 첫선을 보인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올해 2회째를 맞아 정심초등학교, 남천초등학교, 대치초등학교가 새롭게 참여해 빗물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2기로 선정된 정심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 학교는 자체 텃밭인 스쿨팜(School Farm)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곳이다. 모아진 빗물로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빗물의 이용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 학교에 관리를 담당할 학생들에게 빗물 이용의 중요성, 수질 측정 등의 수자원 교육을 통해 빗물이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도 실시한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팀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사는 2020년까지 '물 중립(Water Neutrality)'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음료 생산에 사용된 만큼의 동일한 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물의 재활용 및 지역 사회 물 보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출범한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를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실천할 수 있는 그린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학교 내 2t 규모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직접 빗물을 모으고 조경·소방·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에는 경기 상탄초등학교, 서울 금옥초등학교, 성남 동초등학교가 빗물학교 1기로 선정돼 총 22만2625ℓ의 빗물을 모아 교내 용수로 재사용한 바 있다. 기존 물 절약 프로그램과 달리 학생들이 직접 빗물의 누적량을 측정하고 재사용하면서 물 보호를 몸으로 체감한 환경교육의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카콜라사는 환경재단과 함께 2008년부터 물의 소중함을 알고 지키기 위한 환경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습지체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을 운영 중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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