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넥센은 8일 청주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홈런 4개를 포함해 15안타를 퍼부으며 17대3, 8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8회초 넥센 공격이 진행되던 중 폭우가 내려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3연승을 달린 넥센은 45승30패1무를 마크하며 선두 삼성과의 승차 5경기를 유지했다.
넥센 선발 문성현은 5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1회 강정호의 3점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넥센은 3회 15명의 타자가 나가 홈런 3개를 포함해 10안타를 쏟아부으며 11점을 추가했다. 이 과정에서 이택근의 솔로홈런, 김민성의 투런홈런, 박동원의 3점홈런이 터졌다.
넥센은 올시즌 11호, 통산 130호 선발 전원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4타수 3안타 4타점, 김민성은 5타수 2안타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는 선발 송창현이 2⅓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안았다. 한화는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청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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