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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공개된 '애타는 마음'은 공개와 동시에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등 4개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발매 일주일이 지난 7일 현재, 일간 차트 톱10을 지킬 정도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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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X정기고 '썸'을 만든 인기 작곡가 김도훈과 한국 작곡가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곡을 만든 작곡가 PJ가 공동 작곡했으며, 최갑원이 가사를 쓴 '애타는 마음'의 녹음 당시 모습은 어떠했을까. 울랄라세션의 소속사 대표였던 이유진 대표가 기억하는 당시의 녹음실 상황은 녹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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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마음'은 1980년대에 있었을 법한 복고 사운드를 재현하자는 최갑원 프로듀서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곡으로, 바닷가, 청량감, 풋풋함 등의 단어가 가진 이미지를 모티브로 해 만들어졌다. 1980년 대를 연상시키는 신스와 복고풍 멜로디가 곡의 분위기를 한층 흥겹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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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평상시 같으면 1~2시간이면 끝날 분량 이었지만 임윤택은 수차례 녹음을 반복해야 했다.
녹음이 끝난 이후 임윤택의 건강은 더욱 악화됐고 어쩔 수 없이 '애타는 마음'의 발표 역시 무기한 연기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녹음 뒤 2년 여가 지나서야 세상의 빛을 보게 됐고, 임윤택의 목소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임윤택의 유작인 '애타는 마음'의 인기는 그가 리더로 있던 울랄라세션에게도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지난 2011년 '슈퍼스타K 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울랄라세션이었지만 임윤택이 세상을 떠나며 인기가 주춤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애타는 마음'으로 다시금 대중에게 울랄라세션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것.
임윤택의 기운을 제대로 받은 울랄라세션은 오는 8월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녹음에 한창이다. 이번 앨범에는 울랄라세션의 트레이드마크인 흥겨운 리듬에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곡들이 수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