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이 앙헬 디 마리아(26) 영입을 위해 화끈하게 질렀다.
스카이이탈리아는 7일(현지 시간) PSG가 디 마리아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23억원), 연봉으로 800만 유로(약 110억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가레스 베일(25)의 영입과정에서 막대한 자금을 소비한데다, '브라질월드컵의 영웅'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자금력에 한계가 왔다는 평. 때문에 디 마리아의 이적료로 한숨 돌리겠다는 속셈이다.
디 마리아 역시 자신에 대한 이적설이 제기되는 것에 심기가 불편하다. 또 디 마리아가 요구한 800만 유로의 연봉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는 난색을 표했다. 반면 PSG는 이 요구를 들어주겠다는 입장이다. 디 마리아 역시 맨유보다는 PSG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5000만 유로(약 686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던 디 마리아의 이적료는 그가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를 보조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데다, 맨유와 PSG의 경쟁이 붙으면서 급격히 상승했다. 다른 팀들 역시 디 마리아에 관심은 있지만, 5000만 유로 이상의 가치로 보지는 않는 듯 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디 마리아는 다른 팀으로 절대 보내선 안되는 선수다. 조건과 관계없이 반대한다"라는 의중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마르카와 아스 등 스페인 언론들 역시 결국 디 마리아가 다른 팀으로 가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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