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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은 저돌적이다. 찌르기 공격에 성공한 후 거침없이 내지르는 짜릿한 포효는 '샤라포바'를 방불케 한다. 상대를 속이는 변칙 기술에 능하다. 홍효진은 "국가대표가 아니면 외국에 나가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대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2연패의 꿈을 또렷하게 밝혔다. "8강에서 우석대 조아로 언니와 붙게 되는데 그 경기 결과가 가장 중요할 것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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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국대'가 되면서 펜서로서의 꿈은 더 커지고 시야는 더 넓어졌다. 김동수는 "세계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홍효진은 "아시아선수권에 나가는 게 꿈"이라고 했다. 처음 나선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국내에서 열린 수원아시아선수권에 나서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태릉에 복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웃었다. "운동을 집중력 있게 할 수 있고,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훈련하고 연습하는 것만으로도 게임운영, 멘탈 모든 면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했다. 펜싱대표팀은 하루 8~9시간 단내나는 훈련으로 악명(?) 높지만 태릉에 들어간 후 이들의 꿈도 기량도 일취월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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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