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폭력조직의 협박을 받고 있는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를 위해 콜롬비아 정부가 직접 나섰다.
독일 DPA통신은 9일 콜롬비아 외교부가 이탈리아에 "나폴리에서 활동하는 동안 수니가의 신변을 보호해달라"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소속팀 나폴리 측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니가는 악의 없는 반칙으로 인한 결과 때문에 무분별한 협박을 받고 있다"라며 "우리는 끝까지 수니가를 지지하고 지켜나갈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수니가는 지난 5일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브라질 전에서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의 등을 무릎으로 가격, 네이마르에게 척추 골절상을 입혔다. 결국 네이마르는 월드컵에서 아웃됐고,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독일에 무려 1-7로 대패했다.
이에 앞서 브라질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수니가의 비신사적 행위를 징계해달라고 건의했지만, '고의가 아니다'라는 판단 하에 기각됐다.
하지만 수니가는 이후 브라질 마피아 조직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로부터 보복 협박을 받는가 하면, 축구팬들의 마녀사냥에 의해 나폴리의 집 주소와 딸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는 등 강도 높은 신변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콜롬비아는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자책골을 넣어 콜롬비아를 탈락시킨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귀국 후 축구팬의 총격에 숨진 바 있어 이번 사태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수니가는 월드컵 준결승 전반까지 독일이 브라질에 0-5로 앞서자 "브라질도 아직 따라잡을 수 있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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