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권상우와 11년 만에 호흡을 맞춘 심경을 밝혔다.
최지우는 10일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유혹'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최지우는 이 자리에서 "(권상우와) '천국의 계단'에서 호흡을 맞춰서 그런지 이번 작품 시작할 때부터 잘 맞더라. 일단 너무 편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풋풋한 첫사랑의 예쁜 드라마였다면 지금은 어느정도 성숙된 어른들의 멜로 드라마가 될 거 같다"며 "제목 자체가 '유혹'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이밖에 "전작품이었던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웃고 싶었는데, 꾹 참고 했었다. 사실 멜로가 너무 목말라 있었다. 그래서 이 작품에 애착이 가더라"고 작품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최지우와 권상우가 호흡을 맞춘 '유혹'은 가난하지만,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는 한 남자가 한순간 사람과 돈을 잃어버리고 벼랑끝에 몰린 순간, 10억 제안을 듣게 되며 갈등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10억 제안을 받는 남자 석훈은 권상우, 10억 제안하는 여자 세영 역은 최지우가 맡았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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