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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2무1패의 성적으로 16강에 탈락했다. 116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기로 돼 있던 카펠로 감독은 '세금 도둑'이란 오명을 썼고, 국회로부터 오는 10월 청문회에 참석하라는 요구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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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로 감독은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심복'으로 꼽히는 비탈리 무트코 체육부 장관의 비호 속에 계속 사령탑을 맏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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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로 감독이 만일 사임한다면 이틀전 사퇴한 홍명보 전 감독과 묘하게 닮은 행보를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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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사퇴 여론을 무마하며 감독 임기를 보장하겠다고 힘을 실었지만 홍명보 전 감독은 더 큰 비판과 구설에 휘말리며 결국 10일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러시아는 카펠로에게 월드컵 출전 감독 32명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지급하며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이에 부응하지 못했고, 거센 비난 여론 속에 사퇴에 직면해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