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SK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김광현의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발판으로 4대1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13대10의 승리로 삼성전 8연패의 사슬을 끊었던 SK는 1위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하며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회초 마틴을 공략해 결승점을 뽑았다. 1번 조동화의 1루수쪽 내야안타와 2번 김성현의 좌전안타, 3번 최 정의 중견수 플라이로 만든 1사 2,3루서 이재원의 좌익선상 2루타로 2점을 뽑은 SK는 박정권의 중월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해 3-0으로 앞섰다. 8회초엔 2사후 임 훈과 나주환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마운드에선 에이스 김광현이 삼성 타선을 막았다. 7이닝 동안 안타를 단 3개만 맞았고 단 한명의 주자도 3루를 밟지 못하게 했다. 삼성은 8회말 박한이의 안타로 1점을 쫓은 뒤 9회말 무사 2루의 좋은 찬스를 만들었으나 추격의 득점을 하지 못했다.
7이닝 2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운 김광현은 시즌 9승째(6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도 3.49로 낮췄다.
삼성은 김광현에게 막힌데다 마틴이 1회 난조를 보인 것이 아쉬웠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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