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도중 아내가 기절해 응급실로 실려간 사연이 방송돼 화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TV 채널 TLC의 재연 프로그램 '성관계하다 응급실에 실려 갔어요'에서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방송에서 크리스틴은 남편의 생일을 맞아 둘만의 로맨틱한 밤을 보내기로 한다.
오붓한 시간을 보낸 크리스틴은 돌연 호흡이 곤란해지고 온몸이 붓기 시작했고, 급기야 정신을 잃고 말았다.
놀란 남편 숀은 아내를 급히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얼마후 아내는 깨어났다.
갑작스런 쇼크에 놀란 부부에게 의료진은 황당한 검사결과를 알려줬다.
아내의 발작이유는 다름 아닌 남편의 정액 때문. 아들을 출산한 바 있는 크리스틴이 몸속에서 어떤 이유인지 정액에 대한 거부 반응, 즉 정액 알러지가 발생한 것이다.
로마린다 대학병원의 카멜라 박사는 "이런 경우는 상당히 드물지만 여성이 임신기간 동안 면역 체계 이상으로 간혹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숀과 크리스틴 부부는 관계시에 반드시 피임기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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