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살리지 못해 아쉽다."
생애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다가 문턱에서 좌절한 박인비(26)가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랭커셔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4라운드 선두로 출발했지만 우승자 모 마틴(미국)에게 2타 뒤진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오는 9월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미뤘다.
강한 바람 앞에 샷과 퍼팅이 모두 흔들렸다 박인비는 "몇 차례 좋은 기회를 살렸다면 다른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초반에 짧은 퍼트를 놓치면서 퍼팅이 흔들린 것이 결정적 패인"이라고 밝혔다.
다잡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놓친 것에 대해선 "브리티시오픈은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였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마음에 부담은 있었지만 우승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그랜드슬램 기회는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브리티시오픈이 더 욕심 나는 대회다. 2년째 우승 고지를 밟지 못했지만 분발해서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마지막날 바람이 이전 사흘과 달리 강하게 불어 당황했다. 경기가 안 풀린 것에는 바람의 영향도 있었다. 투온을 노린 18번 홀 티샷은 강한 바람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러프에 묻히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인비는 18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즈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길에 오른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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