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스완지시티)의 애스턴 빌라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6일(한국시각) "애스턴 빌라의 램버트 감독은 스완지시티 이적 초창기부터 기성용을 관찰해왔다"라고 보도했다. 일시적인 단순한 관심이 아니라는 것. 기성용이 스완지로 이적한 것은 지난 2012년 여름이다.
매체는 "램버트는 기성용을 수비 바로 앞에 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것"이라면서 "조 콜을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기성용은 이번 여름 키어런 리차드슨(29)과 조 콜(32), 필립 센데로스(29)에 이은 애스턴 빌라의 4번째 영입이 될 것"이라며 "애스턴 빌라는 야쿠바 실라 방출 건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성용을 영입할 것"이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스완지 측은 일단 휴 젠킨스 회장이 직접 나서 "기성용을 이적시킬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러 측은 "아스톤 빌라는 기성용을 강력하게 원한다"라며 "스완지는 기성용에 대해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기꺼이 팔 것이다. 지난 시즌 임대를 보냈던 것처럼"이라고 정리했다.
기성용 측은 '아무런 제안도 받은 바 없다'라고 공식 부인했지만, 애스턴 빌라의 뜨거운 러브콜은 더욱 불타오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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