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는 티에리 앙리(37)처럼 빛나는 선수가 없다. 다음 시즌 톱4는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지할 것이다."
'골든 보이' 마이클 오언(35)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아스널에 대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4위)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오언은 15일(현지시각) 영국 언론 토크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알렉시스 산체스(27)의 영입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확실히 아스널에 도움이 될만한 선수"라면서도 "아스널은 계속 뒷걸음질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아스널에는 앙리 같은 선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언은 "다음 시즌 EPL 톱4는 첼시와 맨시티, 맨유, 그리고 리버풀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맨유와 리버풀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오언은 지난 시즌 초 아스널이 메수트 외질(26)을 앞세워 리그 선두를 질주할 때도 "아스널에는 월드 클래스 선수가 없다. 외질은 1경기 잘하고 6경기 부진한 선수"라면서 "아스널의 순위는 곧 하락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그의 말대로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아스널은 추락을 거듭한 끝에 가까스로 리그 4위를 차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지키는데 그쳤다.
하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 시즌 외질 영입에 이어 또 한번 과감한 투자로 산체스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베테랑 수비수 마티외 드뷔시(29)와의 계약도 임박한 상태다. 과연 이번 시즌에도 오언의 예견이 맞아떨어질지 궁금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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