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 에이스' 최규웅(25·부산광역시중구청)이 인천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남자평영 1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종목별 1위에게 주어지는 인천아시안게임 출전티켓을 따냈다.
최규웅은 16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2014년 MBC배 전국수영대회 겸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경영선발전 남자 평영 100m 결선에서 1분02초08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날 오전 예선에서 1분03초19로 기존 대회신기록 1분03초59를 경신한 최규웅은 결선에서도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1분2초61을 기록한 2위 주장훈(오산시청), 1분3초58을 기록한 3위 김명환(대구광역시체육회)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09년 한체대 시절 제5회 동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운 1분1초00의 한국최고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폭염속 악조건에서 최선을 다한 역영으로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광저우아시안게임 평영 2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최규웅은 '마린보이' 박태환이 인터뷰때마다 좋은 선수라고 칭찬하는 '절친' 후배중 한명이다. 박태환 홀로 분전해온 세계선수권 등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준결선, 결선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수영의 중심을 지켜온 에이스다. 국내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천=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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