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정식으로 부임한 루이스 판 할(62) 감독이 '살생부' 작성에 들어갔다.
미러, 익스프레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17일 맨체스터에 도착한 판 할 감독이 우드워드 등 구단 수뇌부와 선수단 정리에 관해 이야기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판 할은 이번 여름 대규모의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맨유는 루크 쇼와 안더르 에레라를 보강했으며, 앞으로 추가로 영입을 추진할 선수도 4명 이상이라는 것. 그 중 최우선 보강 포인트는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다.
마찬가지로 정리할 선수도 쌓여있다. 매체들은 판 할이 카가와 신지와 마루앙 펠라이니를 비롯해 애슐리 영, 윌프리드 자하, 안데르송, 톰 클레벌리, 루이스 나니, 닉 파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등 최대 10명을 대거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판 할은 크리스 스몰링에 대해서도 많은 불만을 갖고 있으며, 아스널의 토마스 베르마엘렌 영입 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원한다면 스몰링을 넘겨줄 뜻도 갖고 있다는 것.
한편 맨유는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에 대해서는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들은 "비달은 모예스의 타겟이었고, 판할은 크게 원하지 않았다"라며 "맨유는 공식적으로 접촉한 적 없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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