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남자자유형 100m에서 48초68을 찍었다.
박태환은 1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인천아시안게임 경영선발전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8초68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첫 50m 23초58로 주파했다.
지난 3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자유형 100m에서 작성한 48초42 한국신기록에는 0.24초 못미쳤지만 4년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48초70보다는 빨랐다. 스타팅블록이 없는 스타트대에서 0.3초정도가 빠지는 점을 제외하면 한국신기록에 필적할 만큼 좋은 기록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중국 단거리 최강자' 제타오 닝의 아시아최고기록 48초27에도 바짝 다가섰다. 100m 단위 스피드의 향상은 세월을 거스르는, 의미 있는 진전이다. 이 부분에 대해 '자동차 마니아' 박태환은 "고출력 세단에서 고출력 스포츠세단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영리하게 비유했었다. 스스로의 말대로 고출력 스포츠세단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김천=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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