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과 KIA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가 우천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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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2-1로 앞서고 있던 2회초 SK 공격. 김강민의 타석에서 오락가락하던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렸다. 오후 6시59분에 심판진은 결국 우천 중단을 선언했고, 30분 후 경기는 취소됐다.
두 팀 모두 탐탁치 않은 우천 취소다. 양 팀은 모두 에이스 니퍼트(두산)와 김광현(SK)을 마운드에 올렸다. 후반기 첫 경기였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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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취소로 인해 두 팀은 허망하게 에이스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이날 비 예보는 예정돼 있었다. 경기 직전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그렇게 많은 비는 아니었다.
두산으로서는 올 시즌 비와 악연이 많다. 6월21일과 22일 2연속 6회에 우천강우콜드 패배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있는 진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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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2-1로 리드하고 있었다. 물론 마운드에 니퍼트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두산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기. SK도 마찬가지.
하지만 역전할 수 있었던 아까운 두 차례의 경기를 놓친 두산은 이날 리드 상황에서 오히려 우천취소가 됐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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