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14년 하나은행 FA컵 8강전 대진추첨에서 부산과 서울이 혼돈의 늪에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8강 대진추첨을 실시했다. K-리그 클래식 팀간의 대결은 단 1경기가 성사됐다. 부산과 서울이 충돌한다. '리턴 매치'다.
Advertisement
지난해 윤 감독이 부산 사령탑으로 말을 갈아탔다. 징크스는 계속됐다. 3월 17일 첫 만남에서 윤 감독이 또 이겼다. 최 감독은 6월 23일 안방에서 긴 후유증에서 탈출했다. 8경기 만에 처음으로 윤 감독을 넘었다. 그러나 FA컵 8강전에서 윤 감독이 다시 후배를 무너뜨렸다. 9월 8일 스플릿 첫 대결에서는 득점없이 비겼고, 11월 24일 지난 시즌 마지막 대결에선 최 감독이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해 정규리그 첫 대결에서도 윤 감독이 서울 원정에서 승리했다. 두 감독간의 전적은 8승2무2패, 윤 감독의 일방독주에 가깝다.
Advertisement
전북 현대는 안방에서 내셔널리그의 강릉시청을 만난다. 성남FC는 대학 팀 가운데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영남대와 맞붙는다. 상주 상무는 챌린지(2부 리그)의 강원FC와 맞닥뜨린다.
Advertisement
한편 16강전의 MVP에는 서울의 수문장 유상훈이 선정됐다. 서울은 포항과의 16강전에서 120분간 연장 혈투 끝에 2대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유상훈은 가혹한 '신의 룰렛게임'인 승부차기의 주역이었다. 두 번째 키커 김승대의 슛을 유상훈이 막아낸 데 이어 세 번째 키커 문창진의 왼발슛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서울의 8강 진출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평가받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부산 아이파크-FC서울
전북 현대-강릉시청
성남FC-영남대
상주 상무-강원FC
※왼쪽이 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