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스코리아(이하 커브스)가 '상생경영'에 나선다. 부진한 가맹점주를 돕기 위한 캠페인 점프를 진행한다. 점프업 캠페인이란 본사차원에서 부진가맹점에 '1:1 맞춤식 지원'을 하는 것을 말한다.
23일 커브스에 따르면 여성전용 피트니스 클럽으로 2월 1일부터 7월까지 6개월간 매출이 부진했던 13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교육부터 홍보까지의 일체를 지원하는 '점프업 30'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출이 높은 가맹점을 우선시 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본사가 부진한 가맹점을 지원, 본사와 가맹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란 게 커브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원내용은 가맹점에 교육을 담당할 직원으로 '슈퍼바이저'를 파견, 클럽 운영을 위한 전체적인 교육부터 구체적인 운영 노하우까지 1:1 과외식 밀착 교육 등이다.
또 가맹점 홍보까지 본사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커브스의 상생경영은 부진 가맹점의 실적 향상으로 연결됐다. 6월 30일 기준 13개의 부진클럽의 회원 수는 평균 17%, 평균 매출액 133% 증가세를 보였다. 캠페인 시행 클럽뿐만 아니라 브랜드 전체 역시 전년 대비 만 명 이상의 회원증가, 매출액 140% 증가했다.
점프업 30에 참여했던 최문정 커브스 내서클럽 대표는 "캠페인을 통해 잃었던 자신감을 찾았고, 클럽의 분위기도 좋아졌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운영했더니 회원이 늘어나는 등 점프업 30에 참여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재영 커브스 대표는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 가맹점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7월 11일 점프업 30 2기 발대식을 통해 또 다른 13개의 부진클럽에 지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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