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이틀간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2회초 첫 타석에서 롯데 선발 홍성민으로부터 장쾌한 우월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몸쪽 낮은 스트라이크존으로 온 141㎞의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케했다.
이승엽은 전날 8회초 롯데 김사율로부터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날짜는 다르지만 연타석 홈런이 됐다. 이승엽은 전날 경기후 "홈런을 쳤지만 한참 좋은 때의 타격감이 아니다"라며 "이 홈런이 타격감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했었다. 그 홈런이 타격감을 되찾게 했는지 하루지난 24일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해 박석민 최형우(이상 삼성) 테임즈(NC·이상 22개) 등 홈런 공동 3위에 1개차 뒤진 6위가 됐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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