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또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삼성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서 이승엽의 연타석 홈런과 채태인의 홈런 등 타선이 폭발해 17대1의 완승을 거뒀다.
전반기를 4연패로 마감했던 삼성은 후반기를 3연승으로 시작하며 다시 1위 독주체제를 갖췄다.
2회초 이승엽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은 삼성은 3회말 무사 1,2루의 위기를 벗어난 뒤 4회초 채태인의 투런포와 이승엽의 투런포로 5-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3연승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5회와 6회에도 1점씩을 뽑으며 7-1로 앞선 삼성은 7회초 상대 실책 2개 등을 묶어 대거 6점을 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승엽은 연타석 홈런을 치며 전날 마지막 타석 홈런과 함께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22홈런으로 홈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이승엽은 이후 2루타 2개와 단타 1개를 치는 등 5타수 5안타에 7타점을 쓸어담는 대 활약을 펼쳤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6이닝 동안 7안타 6탈삼진 1실점의 안정된 피칭으로 시즌 시즌 9승째(5패)를 따냈다.
롯데는 선발 홍성민이 홈런 3방을 맞은 것이 아쉬웠다. 4⅔이닝 동안 5개의 안타를 맞았는데 그 중 3개가 홈런이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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