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신임 기술위원장에 이용수 현 미래전략기획단장(세종대 교수)을 선임했다.
협회는 24일 이 위원장의 기술위원장 선임 소식을 발표하며 '기술위원회의 위상 강화와 축구팬의 기대에 부응해 기술위원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기술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위원장은 역대 기술위원회 가운데 가장 독립적으로 기술위원을 운영하며 한-일월드컵 4강 진출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회는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역할 및 권한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28일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속마 및 향후 운영 계획과 목표를 밝힐 예정이다.
이 위원장의 선임으로 이제 관심은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에 쏠리게 됐다. 이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술위원이 선임되면 차기 감독 후보군을 검토해 최종 후보군을 추릴 예정이다. 9월에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이 예정된 만큼 빠른 시일내에 기술위원회가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기술위원을 선임하고 차기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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