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태극전사들의 산실이 될 제2회 영덕대게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주최:경북 영덕군, 주관:스포츠조선, KBS N, 비트윈 스포츠)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24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이강석 영덕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영덕군의원, 경북의원 등 내빈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영덕군 출신의 박태하 전 대표팀 코치와 김도균, 인천 유나이티드의 설기현, 최근 은퇴를 선언한 최태욱 등 전직 국가대표들도 함께해 더욱 의미가 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84개팀 선수단은 한자리에 모여 페어플레이와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영덕대게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는 매년 우후죽순으로 열리는 다른 유소년대회와 달리 대회 참가 규모를 전국적으로 확대, 연령별 대회로 세분화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규모가 더욱 커졌다. 10세(초등학교 4학년 이하), 12세 이하(초등학교 6학년 이하)에 이어 14세 이하(중학교 2학년 이하) 팀들도 참가한다. 지난해 72개팀에서 올해는 84개팀으로 참가팀이 늘어났다. 10세 이하 24개팀, 12세 이하 40개팀, 14세 이하 20개팀이 참가한다. 참가인원만 5500명에 이른다. 특히 이번대회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18회 마에바시 시장컵 U-12 국제교류 축구대회' 선발전을 겸할 예정이다.
24일부터 7일간 영덕군민운동장 외 5개 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30일 결승전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결승전은 KBS 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영덕=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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