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박지성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히딩크 감독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항상 현명한 선택을 했다"며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펼칠 것을 전망했다.
박지성은 올스타전을 통해 은퇴경기를 치른다. 그는 올스타전 이후 25년간 정들었던 축구화를 벗는다. 하지만 그라운드를 영원히 떠나는 것은 아니다. 박지성은 지도자가 아닌 축구 행정가로 제2의 인생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박지성의 걸어온 길을 곁에서 지켜본 히딩크 감독은 그의 성공을 자신했다. "지성이는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데 아주 현명하다. 많은 선수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길 원하지만 지성이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 EPL만큼은 아니지만 유럽에서 경쟁력있는 네덜란드 리그를 택했다. 에인트호벤에서 첫 해에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그는 네덜란드에서 준비를 하며 두 번째 선택을 기다렸다. 유럽 축구에서 성공하기 위한 헌신과 노력을 박지성은 충분히 보여줬다.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전략들을 잘 세웠는데 은퇴 이후 행정가의 길을 걷기에도 충분히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상암=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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