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의 시즌 7호 홈런포가 아주 귀중한 순간 터졌다.
황재균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양팀이 3-3으로 맞서던 연장 1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LG 투수 신재웅을 상대로 극적인 솔로포를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7번째 홈런.
황재균은 이틀 전부터 편도선이 부어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경기 전 훈련에 제대로 참여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투지를 발휘했고 극적인 홈런까지 때려냈다.
공교롭게도 28일은 인천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이 발표되는 날이다. 황재균은 여러 내야수들과 그동안 대표팀 진입 경쟁을 벌여왔다. 황재균의 인상적인 홈런이 대표팀 명단 발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까. 조짐은 좋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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