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부문 1,2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의 두 거포 박병호와 강정호가 나란히 3점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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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문학 SK전에서 박병호는 1회 1사 1,2루에서 좌월 130m짜리 3점포를 날렸다. SK 선발 고효준의 가운데 높은 141㎞짜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지난 11일 목동 NC전 이후 5경기만에 터뜨린 시즌 31호째 홈런. 전 타자인 유한준이 투수 앞 땅볼 때 1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합의판정을 신청해 받아들여진 후 나온 홈런이었기에 의미는 컸다.
이어 강정호는 7-4로 앞서고 있던 5회 무사 1,2루에서 SK의 3번째 투수 이한진의 바깥쪽 높은 132㎞ 직구를 역시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는 125m짜리 3점포를 기록했다. 올 시즌 27호째이다. 이 홈런으로 넥센은 10-4로 스코어를 한껏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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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가 나란히 홈런을 신고한 경기는 올 시즌 12번째이다. 앞선 11번의 경기에선 8승1무2패로 80%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중이다. 두 거포의 합작포는 승리를 부르는 이정표인 셈이다.
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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